– 센터 회원의 인터뷰
운동을 통해 체형이나 체력이 아닌 ‘말투’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는 다소 낯설다. 하지만 최근 보니따필라테스 용암점을 찾는 회원들 사이에서는 몸의 변화뿐 아니라 일상의 태도까지 달라졌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 한 회원의 이야기를 통해 그 변화를 직접 들어봤다.
■ “요즘 말투가 느긋해졌다는 말을 처음 들었어요”
Q. 운동 이후, 주변에서 변화가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다고요.
A.
“처음엔 저도 좀 이상했어요.
‘요즘 말이 느긋해졌네’, ‘차분해진 느낌이야’ 이런 말을 듣는데
운동하고 말투가 바뀐다는 게 흔한 일은 아니잖아요.
처음엔 그냥 기분 탓인가 했는데, 이 변화가 생각보다 오래 가더라고요.”
■ “예전에는 늘 급해 보인다는 말을 들었어요”
Q. 운동 전에는 어떤 상태였나요?
A.
“저는 원래 말이 빠른 편이었어요. 설명도 빨리 하고, 결론부터 말하려고 하고, 상대가 말하는 도중에도 이미 답을 생각하고 있는 타입이었죠. 몸이 바쁜 건 아닌데 항상 급한 느낌. 지금 생각해보면 몸보다 머리가 먼저 앞서 있던 상태였던 것 같아요.”
■ “천천히 해보세요”라는 말이 가장 어색했어요
Q. 필라테스를 처음 시작했을 때 느낌은 어땠나요?
A.
“수업에서 ‘천천히 해도 됩니다. 한 번 더 느껴보세요’라는 말을 많이 하세요. 그게 처음엔 제일 어색했어요. 속으로는 ‘이 정도면 충분한데?’ 싶었거든요. 근데 진짜 천천히 움직이다 보니까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이 보이더라고요. 급하게 하면 그냥 지나가는 동작에서 ‘아, 여기 힘이 먼저 들어가네’, ‘이쪽은 거의 안 쓰고 있었네’ 이런 걸 처음 느꼈어요.”
■ 몸의 속도가 바뀌자, 말의 속도도 달라졌다
Q. 말투 변화는 어떤 식으로 나타났나요?
A.
“운동하면서 호흡에 맞춰 움직이는 게 익숙해지니까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숨을 한 번 고르게 되더라고요. 말하기 전에 한 박자 쉬고, 상대 말도 끝까지 듣게 되고요. 예전 같으면 바로 끼어들었을 상황에서도 ‘아, 아직 말 안 끝났네’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몸의 리듬이 바뀌니까 말의 리듬도 같이 바뀐 느낌이에요.”
■ “급한 성격이 아니라, 긴장된 몸이 문제였더라고요”
Q. 변화의 원인을 어떻게 느끼셨나요?
A.
“예전에는 제가 원래 급한 성격인 줄 알았어요.
근데 운동하면서 알게 된 건, 몸이 항상 긴장 상태였다는 거였어요.
호흡은 얕고, 어깨에 힘 들어가 있고, 배도 계속 긴장돼 있고…
이러니까 가만히 있어도 몸이 계속 재촉하고 있었던 거죠.”
■ 보니따필라테스 용암점이 만드는 ‘리듬 회복’
보니따필라테스 용암점은 단순히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 아니라
호흡과 움직임의 균형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고 리듬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둔다. 관계자는 “몇 개를 했는지보다 어떻게 했는지가 중요하다”며 “회원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몸의 리듬을 찾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 “몸이 편해지니까, 말도 자연스럽게 달라졌어요”
Q. 운동을 지속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여기는 빨리 해내는 분위기가 아니라 ‘느끼게 만드는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래서 괜히 조급해질 필요가 없었고, 제 속도대로 할 수 있었던 게 좋았어요.
그게 쌓이다 보니까 몸뿐 아니라 일상 태도까지 같이 바뀐 것 같아요.”
■ 이런 분들에게 추천됩니다.
● 말이 빠르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 경우
● 가만히 있어도 몸이 긴장돼 있는 경우
● 쉬어도 충분히 쉰 느낌이 들지 않는 경우
● 생각과 행동이 항상 앞서간다고 느끼는 경우
■ “운동은 몸이 아니라 리듬을 바꾸는 과정입니다”
A.
“보니따필라테스 용암점에서 느낀 가장 신기한 변화는
말투였어요. 몸을 천천히 쓰는 법을 배우니까 생각도, 말도 자연스럽게 한 템포 느려지더라고요.
근데 그 느려짐이 게으름이 아니라 ‘여유’라는 걸 요즘에서야 알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