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만 닳는 신발, 그냥 오래 신어서 그런 걸까요?
혹시 지금 신고 있는 신발을 한번 뒤집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매일 신고 다니는 신발이지만 정작 밑창을 자세히 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양쪽 밑창의 마모 정도가 다르거나 특정 부위만 유독 닳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신발의 종류나 신는 기간, 걷는 환경에 따라서도 밑창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발 밑창의 마모 패턴은 평소 내가 어떻게 걷고, 서고, 체중을 사용하는지 돌아보는 하나의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필라테스를 시작한 한 회원의 이야기를 Q&A 형식으로 만나보겠습니다.
Q. 평소 신발 밑창을 확인해본 적 있으세요?
회원:
거의 없었어요.
신발이 닳으면 그냥 “오래 신었나 보다” 하고 새 신발을 샀거든요.
그런데 필라테스를 시작하면서 몸의 좌우 균형이나 체중 분배에 대해 계속 신경 쓰게 됐고, 어느 날 문득 제 신발 밑창을 봤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좌우 차이가 크더라고요.
Q. 어떤 부분이 가장 눈에 띄었나요?
회원:
한쪽 뒤꿈치가 다른 쪽보다 훨씬 많이 닳아 있었어요.
그리고 자세히 보니까 바깥쪽 마모도 조금 더 심했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신발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강사님께 말씀드리니까 평소 걸을 때 체중이 어느 쪽으로 더 많이 실리는지 한번 확인해보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때부터 제가 걷는 모습을 의식하기 시작했어요.
Q. 신발 한쪽이 더 닳으면 몸이 틀어진 건가요?
회원: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수업을 받으면서 알게 된 건 신발 밑창만 보고 몸 상태를 단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었어요.
신발의 디자인이나 소재, 신는 기간, 걷는 환경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밑창 마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요.
다만 좌우 차이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평소 자세와 움직임 습관을 한번 점검해보는 계기는 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Q. 그렇다면 밑창의 어떤 부분을 보면 좋을까요?
✔ 한쪽만 유독 많이 닳는 경우
평소 서 있거나 걸을 때 한쪽으로 체중이 더 많이 실리는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특정 다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바깥쪽 마모가 두드러지는 경우
발을 디디는 방식이나 보행 습관을 한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바깥쪽 마모만으로 특정한 신체 문제를 판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 뒤꿈치 마모가 심한 경우
평소 발이 지면에 닿는 방식이나 걷는 패턴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신발 밑창 하나로 몸을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의 움직임을 한번 돌아보는 것입니다.
Q. 필라테스를 하면서 내 걷는 습관도 알게 됐나요?
회원:
네. 사실 필라테스를 시작하기 전에는 제 몸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전혀 몰랐어요.
그냥 똑같이 걷고, 똑같이 서 있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운동을 하다 보니까 오른쪽과 왼쪽의 움직임이 미세하게 다르다는 걸 조금씩 느끼게 됐어요.
어느 쪽에 힘이 더 들어가는지도 알게 됐고요.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부분인데, 운동을 하면서 몸을 관찰하는 습관이 생긴 것 같아요.
Q. 가장 크게 달라졌다고 느낀 부분은 무엇인가요?
회원:
저는 체중을 싣는 느낌이 달라진 것이 가장 컸어요.
예전에는 가만히 서 있을 때도 한쪽 다리에 기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수업에서 양쪽 발의 지지와 몸의 중심을 계속 의식하다 보니까 일상에서도 자세를 한번씩 확인하게 됐어요.
“내가 지금 한쪽 다리에 기대고 있네.”
이렇게 스스로 알아차리게 된 거죠.
Q. 걷는 것도 달라졌나요?
회원:
걷는 방법을 따로 배운 건 아니지만, 몸의 중심을 의식하게 되니까 걷는 느낌도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한쪽 다리에 더 힘이 들어가는 것 같았다면 지금은 양쪽을 좀 더 균형 있게 사용하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오래 걸었을 때 한쪽 다리만 유독 피곤했던 느낌도 예전보다 덜 느껴지는 것 같아요.
Q. 몸의 라인도 달라졌다고 느끼나요?
회원:
네.
사실 처음에는 체형 변화만 생각하고 필라테스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운동을 하면서 자세와 움직임이 달라지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몸의 중심을 잡는 느낌이 생기고 자세를 의식하다 보니까 전체적인 실루엣도 전보다 정돈된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사진을 찍었을 때 예전보다 자세가 안정적으로 보이는 게 만족스러웠어요.
그래서 필라테스에서는 ‘움직임’을 봅니다
필라테스는 단순히 정해진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내 몸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인식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한쪽 다리에만 체중을 싣는 습관, 앉을 때 반복적으로 다리를 꼬는 습관, 한쪽 어깨에만 가방을 메는 습관처럼 우리가 무심코 반복하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필라테스에서는 호흡과 코어 사용부터 골반과 척추의 움직임, 좌우 균형 등을 의식하면서 자신의 몸을 보다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운동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의 몸이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무조건 이렇게 해야 한다”가 아니라 내 몸에 어떤 움직임 습관이 있는지 확인하고 그에 맞게 운동하는 것입니다.
청주 용암동 필라테스, 운동만 시키지 않는 곳
보니따필라테스 용암점은 단순히 동작을 따라 하는 것보다 회원이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움직이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① 좌우 움직임을 세심하게 체크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사람마다 움직임은 다릅니다.
수업 과정에서 좌우 움직임과 자세, 체중 분배 등을 의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② 리포머·캐딜락 등 기구를 활용한 운동
다양한 필라테스 기구를 활용해 자신의 움직임을 보다 정확하게 인지하고 균형 잡힌 움직임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③ 초보자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필라테스가 처음이라면 어려운 동작부터 시작하지 않습니다.
호흡과 기본 움직임부터 차근차근 익히면서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찾아갑니다.
오늘 집에 가서 신발 밑창 한번 확인해보세요.
✔ 한쪽만 유독 많이 닳아 있지는 않은지
✔ 양쪽 마모 정도가 다른지
✔ 특정 부위만 반복적으로 닳아 있는지
물론 신발 밑창만으로 몸의 상태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평소 내 몸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돌아보는 좋은 시작점은 될 수 있습니다.
신발을 보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는 평소 어느 쪽에 더 많이 기대고 있을까?”
“걸을 때 양쪽 다리를 비슷하게 사용하고 있을까?”
“내 몸은 균형 있게 움직이고 있을까?”
한번 생각해보세요.
필라테스의 변화는 단순히 운동을 많이 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내 몸을 알아차리고, 제대로 사용하는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보니따필라테스 용암점이 생각하는 필라테스입니다.
용암동필라테스·청주필라테스를 찾고 있다면,
오늘은 신발 밑창부터 한번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그다음에는 내 몸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