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비만으로 오랜 기간 스트레스를 받아온 30대 여성 A씨가 필라테스를 통해 체형을 교정하고 다리 라인을 개선한 사례가 전해졌다. 단순 다이어트가 아닌 교정 중심의 접근이 하체비만 해소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살은 빠져도 다리는 변하지 않았다”
A씨는 어릴 때부터 굵은 다리와 골반 틀어짐으로 인해 체형 고민을 겪어왔다. 살을 빼도 허벅지와 종아리는 그대로였으며, 다리가 X자 형태로 보이는 등 외관상 콤플렉스가 심했다. 나이가 들면서는 무릎 통증과 다리 붓기까지 동반됐다.
-체형 진단에서 확인된 근본 원인
A씨가 보니따필라테스 용암점을 방문해 받은 체형 진단 결과, 문제의 원인은 지방이 아니라 근육 불균형과 골반 틀어짐이었다.
• 허벅지 앞쪽 근육의 과발달
• 종아리 근육 뭉침으로 인한 혈액순환 저하
• 벌어진 골반으로 인한 하체 비대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우 체중 감량보다는 정렬 교정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1개월 만에 나타난 변화
A씨는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다리 라인이 곧아지고 붓기가 줄어드는 변화를 경험했다. 허벅지 안쪽 라인이 길어져 다리가 더 슬림해 보였으며, 주변으로부터 “다리가 길어졌다”는 반응도 들었다고 전했다.
-교정 중심 접근의 효과
A씨는 “다이어트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던 부분이었는데, 교정을 통해 체형이 달라졌다”며 “이제는 사진을 찍을 때도 자신 있게 다리를 드러낼 수 있다”고 말했다.
보니따필라테스 용암점 관계자는 “하체비만은 단순한 체질 문제가 아니라 골반과 근육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필라테스를 통한 체형 교정은 체중 감량 이상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